촛불 든 대학생 '윤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 너무 많다'

27일 저녁 창원 상남분수광장 "이태원 참사 1주기, 윤석열 퇴진 창원촛불"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다시 촛불을 들었다. 민생민주평화파탄 윤석열퇴진 창원운동본부가 27일 저녁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이태원 참사 1주기, 윤석열 퇴진 창원촛불"을 연 것이다.

이어"오는 29일 1주기 추모대회가 서울에서 진행된다. 유가족들이 정중하게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보냈는데 대통령은 가지 않겠다고 했다. 정치를 떠나 자기 나라 국민이 죽은 참사다. 공감 능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대통령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설 학생은"열심히 공부하고, 재밌게 놀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다"라며"청년학생들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막기 위해 행동했고, 1년 전 이때 하늘의 별이 된 159명의 친구들을 기억했다"라고 말했다. 청년 신현경씨는"작년 10월 29일 우리는 수많은 청년들의 죽음을 보았다. 그날 그곳에 국가는 없었다. 분명 많은 인파가 예상되었고 참사가 일어나기 전 몇 차례의 신고가 들어왔지만 늦은 대응으로 막을 수 없었다. 이태원에 있어야 할 경찰들은 용산에 있는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이태원으로 갈 수 없었다고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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