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버디 지한솔,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역전 우승
지한솔이 7일 제주 엘리시안제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2.8.7지한솔은 7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지한솔은 지난해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6천200만원이다.15, 16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1위였던 최예림을 1타 차로 압박한 지한솔은 17번 홀에서는 9.
8ｍ 긴 버디 퍼트를 넣고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최예림은 18번 홀에서 10.5ｍ 긴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약간 짧아 생애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2018년과 2019년에 한 차례씩 준우승에 이어 정규투어에서 준우승만 세 번째를 기록했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오지현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 7월 말 전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린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우승자 조아연이 나란히 7언더파 28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둘째 주까지 15주 연속 대회를 치르며 2022시즌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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