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의원 이재명 국회 첫 출근, 지선 결과엔 “낮은 자세로 국민 의견 듣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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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 여부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6.07. ⓒ뉴시스앞서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의 책임을 지고 6·1 지방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했던 이 의원은 당이 또다시 패배의 결과를 안은 데 대해 “국민과 당원, 지지자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남겼다.

오전 9시 45분경 모습을 드러낸 이 의원은 의원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을 바라보며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또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당대회 출마 의사에 대해서는 “아직 제가 국회 0.5선,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해야 될 일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보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당대회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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