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넘는 작업장서 사망…'불안불안' 일용직 외주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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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일할 권리 요즘 저희 JTBC가 주목하고 있는 이슈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은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공장에..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요즘 저희 JTBC가 주목하고 있는 이슈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은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공장에서 외주업체 노동자가 쓰러져서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현장 온도가 40도가 넘었습니다. 또다른 작업장에서도 한 노동자가 더위에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기도 했습니다.54살 박모 씨는 엊그제 오후 공장 내 크레인의 냉장 장치를 고치다가 쓰러졌습니다.[A씨/현대제철 하청 노동자 : 외주업체는 현대제철에서 무조건 빨리 시켜요. 작업이 끝나야 라인을, 생산을 다시 할 수가 있기 때문에…][B씨/현대제철 하청 노동자 : 거기는 1년 365일 덥습니다. 여름에는 더 덥고 70도까지 올라갑니다.]이 노동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숨진 노동자에 대해 현대제철은 이 노동자의 병원 치료 전력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안 좋았으면 왜 위험한 작업에 투입을 했는지 현장 동료들은 말합니다. 회사 내부 지침에도 이 내용이 들어가있습니다.혈압, 혈당이 높거나 건강이 안 좋은 노동자는 높은 곳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일을 못 하게 돼 있습니다.[B씨/현대제철 하청 노동자 : 이분이 돌아가시니까 '건강상 이상이 있어서 그렇다…' 건강상 이상이 있는 걸 알았으면 미리 막아야지, 왜 안 했냐 이거예요.]JTBC가 입수한 현대제철과 외주업체의 안전작업점검표엔 감전과 전도에 주의하라고만 돼 있습니다.[D씨/현대제철 하청 노동자 : 헬멧 쓰죠. 마스크 쓰죠. 방역복 다 입고 하죠. 탈진돼요. 저희는 식염수를 안 먹으면 저희 직원 중에서도 게거품 물고 쓰러지고 온몸이 마비가 돼서 와서 쓰러지는 경우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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