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인디아나존스' 꼬마 배우, 골든글로브 수상 울먹 | 연합뉴스

40년 전 '인디아나존스' 꼬마 배우, 골든글로브 수상 울먹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10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인공 중 한 명은 베트남계 미국 배우 키 호이 콴이었다.'인디아나 존스' 2편 개봉 이후 38년 만이었다.극 중 주인공인 존스 박사를 돕는 꼬마 조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이다. 여세를 몰아 그는 어드벤처 영화 '구니스'에도 출연해 아역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트위터 이미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그는 지난해 개봉한 이 영화에서 주연 배우 량쯔충의 극 중 남편 역할을 소화했다.그는 먼저 스필버그 감독을 향해"내가 어디에서 왔고 누가 나에게 첫 번째 기회를 줬는지를 절대 잊지 않았다"고 인사했다.◇환갑 맞은 량쯔충, 여우주연상…유색인종 배우 다수 수상아시아계 배우의 수상은 2020년 한국계 미국 배우 아콰피나가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후 두 번째다.

그 결과 '더 페이블맨스'로 작품상을 받은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아타바2'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 특급 스타 브래드 피트, 가수 겸 배우 리한나 등이 시상식장 테이블에 착석했다.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브렌던 프레이저도 앞서 불참을 선언했다.이와 함께 케이트 블란쳇, 젠데이아, 어맨다 사이프리드 등 일부 연기상 수상자들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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