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사위 종합 국감서 “제보를 받았다”며 이를 처음 공론화했습니다.첼리스트 청담술자리 한동훈 김의겸
청담동 술자리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연관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중심인물인 첼리스트 A씨가 “거짓말”이라고 경찰에 진술하면서다. 경찰은 주요 관계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그날 새벽 술자리가 없었다는 결론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첼리스트 A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나온 A씨는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 거짓말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지지단체 등이 A씨와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25일 경찰에 고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그동안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김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제보를 받았다”며 이런 내용을 처음 공론화했다. 김 의원은 A씨가 A씨 전 남자친구에게 “한 장관과 VIP도 왔다.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라고 말하는 통화 녹음 파일을 국감에서 틀었다. 이후 ‘시민언론 더탐사’ 측도 같은 파일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자정 넘긴 술자리 없었다”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수사를 맡은 경찰은 문제가 된 술집을 특정해 최근 현장 조사 등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그날의 술자리를 최대한 재현해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와 이 전 총재, 동석했다고 알려진 사업가 정모씨 등에 대한 통신 영장도 최근 법원에서 발부받아 해당 날짜의 위치 정보도 확인했다. A씨와 A씨 남자친구 휴대전화도 포렌식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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