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슈] 이제, 교육 당국이 답을 내놓을 때입니다
지난 2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 대로가 검은 옷을 입은 교사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이틀 앞둔 시점이기도 했지만, 8월 31일 서울과 전북에서 또 연달아 날아든 비보에 교사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30만이 모였다고 합니다.
교사들은 압니다. 그녀가 무엇 때문에 힘들어했을지, 그 좌절과 무력감이 어땠을지. 그래서 참을 수 없는 것입니다. '개인사'로 치부하며 교사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덮으려는 모습에 분노하는 것입니다. 아이 하나가 소우주라면 30개의 소우주를 품는 담임교사는 은하계가 되어야 할 테지요. 그러나 은하계가 되어야 할 교사의 마음이 일부 학부모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소모되는 게 현실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라임 운용·판매사, 고위 공무원 돈인줄 알고 환매'이복현 금감원장 국회 답변'실무진에서 올린 초안에도다선 국회의원 문구 있었다''특혜·위법 환매' 거듭 강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배 아파 자리 비웠다”는 선생님을 꼭 고소해야 했나교사 화장실 간 사이 배구공 맞은 학생 부상피해 학생 학부모, 가해 학생과 교사 고소해당 교사, 경찰과 출석 일정 조율 중 숨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0대 체육교사 극단선택…그 뒤엔 학부모의 감사 요청·고소 있었다60대 교사가 교육 당국의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복통에 자리 뜬 새, 학생 다쳐”…숨진 60대 교사 수사·감사 이중고체육수업 중 학생이 배구공 찼다가 여학생 부상다친 학생 학부모 “자리 비워 사고 났다” 경찰고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부터 학교에 전화 걸면 '이 안내 문구' 나온다교육부가 교권 보호 종합 대책으로 교직원에게 전화를 걸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부터 학교에 전화 걸면 '이 안내 문구' 나온다교육부가 교권 보호 종합 대책으로 교직원에게 전화를 걸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