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전두환 손자 전우원은 광주에 가서 사과할 수 있을까 SBS뉴스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 오전 귀국길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전 씨는 체포 직후 압송된 서울경찰청 앞 취재진에게"최대한 빨리 광주에 가서 사죄하고 싶다"는 뜻을 비쳤습니다. 왜 중요한데? 미국 뉴욕에 체류하고 있던 전우원 씨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퇴원한 뒤 전 씨는 연일 스스로를 '죄인'으로 지칭하면서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폭로를 멈추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5·18기념재단에 DM을 보내"피해자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며 사과할 뜻을 비쳤습니다. 전 씨와 5·18 기념재단의 만남이 성사되고 사과하게 된다면, 5·18과 관련해 전두환 일가로서는 유족들에게 건네는 최초의 사과가 됩니다. 지난 2021년 11월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생을 마친 전두환 본인을 포함해, 전 씨 일가 그 누구도 공식적으로 5·18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한 적은 없습니다. 심지어 사망 당시 전두환 씨는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를 사자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고, 2심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세상을 떠나면서 5·18에 대한 법적 유죄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전우원 씨가 폭로한 영상 속에도 등장하는 전두환의 배우자 이순자 씨 역시 2017년 출간한 책에서"5·18에 대한 편집증적 오해와 정략적 역사 왜곡 앞에서 나는 몇 번이고 전율했다"거나"우리 부부도 희생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한 걸음 더 5·18기념재단은"저의 잘못을 더 깊게 배우고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싶습니다","피해자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실 수 있으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보낸 전 씨의 메시지에 반성과 사죄를 위해 찾아온다면 도움을 주겠다고 답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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