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충북 청주 무심천이 지역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무심천 흥덕대교 주변에 꽃정원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무심천․미호강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 사업 중 하나다.

꽃 정원은 6900㎡규모다. 시는 8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곳에 메리골드, 천일홍 등 계절꽃 13종 10만4000본과 수국, 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8950본을 심었다. 또 제방 주변에는 기존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을 심었다.앞서 청주시는 지난 3월 무심천에 야간경관을 설치하는 ‘무심천변 야간경관 개선사업’도 진행했다.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반딧불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레이저 조명, 보름달 형상의 달 조명, 바닥에서 빛이 올라오는 고보 조명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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