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연풍문 관리 '구멍'…화장실에는 쓰레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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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서한 접수처였던 청와대 연풍문이 대통령실 이전으로 관리 공백 상태에 놓이며 관람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와대 연풍문 쓰레기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0일 청와대가 개방된 이후 관문 격인 연풍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찾은 연풍문 1층 화장실에는 관람객들이 버리고 간 커피잔, 물통 등 쓰레기와 '청와대, 국민 품으로'라고 쓰인 안내 팸플릿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이미 오래전에 넘친 듯한 휴지통에서는 쓰레기가 변기 밑까지 쏟아져 나와 있었다.다음 날인 17일 다시 화장실을 방문했을 때는 전날 보이지 않던 출입통제용 벨트가 입구 앞에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용변을 보려는 시민들은 출입 통제선을 훌쩍 넘어 여전히 화장실을 드나들고 있었다. 개방 이전의 연풍문은 공무수행을 위해 방문한 외부인들이 출입 절차를 밟아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는 통로였다. 또 청와대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이나 집회를 마친 단체들이 '대통령님께 전달하겠다'며 들고 온 서한을 접수하는 민원 창구이기도 했다.현재 관람이 허가된 청와대 경내 본관, 영빈관에서는 내부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어 관람객들은 관람 경로 곳곳에 마련된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다른 화장실을 찾는 시민에게 안내데스크 측에서 연풍문이나 청와대 사랑채, 춘추관 옆 화장실을 안내하다 보니 연풍문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대통령 비서실이 지난달 23일 청와대 개방 행사를 총괄하는 문화재청에 급히 시설 관리를 위임했지만, 문화재청 측은 방문객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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