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자에 월경용품 관련 정책 질의송영길 “각종 질의 많아 일일이 답변 못 해”오세훈 “보편지급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권수정 “국비 확보해 보편지급 조속히 시행”신지혜 “청소년에 월1만5천원 바우처 지급”김광종, 관련 정책 질의에 답변 보내지 않아
권수정 “국비 확보해 보편지급 조속히 시행”김광종, 관련 정책 질의에 답변 보내지 않아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운동본부’가 6·1 지방선거와 5·28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정치권에 월경용품 보편지급 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선보이고 있다. 운동본부 제공 “재난 지원금을 받았지만, 아빠가 눈치를 줘 생리대를 구입할 수 없었어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학교에 비치된 생리대를 이용할 수 없었어요.” “학교에서 생리대를 요청하자 선생님이 면박을 줬어요.”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될 서울시장은 여성 청소년이 겪는 ‘생리대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까.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5명 가운데 3명은 ‘청소년 월경 용품 보편 지급 사업’에 동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온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동의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 모든 청소년에게 월경 용품을 보편 지급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은 조례다. 그러나 이 조례가 통과된 지 2년6개월이 흘렀지만, 해당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보궐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에 동의 의사를 밝혔던 오 후보 역시 지난 1년여 동안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며 실제 예산 편성을 하지 않았다. 오 후보 쪽은 에 “취약 계층 여성에게 무료 생리대를 지원하고, 월경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캠페인·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수정, 신지혜 후보는 이 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권 후보는 “여성 청소년 건강권 확보를 위해 국비를 확보해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백성현 국힘 논산시장 후보, 소득세 관련 '답변 거부' 논란백성현 국힘 논산시장 후보, 소득세 관련 '답변 거부' 논란 백성현 논산시장선거 소득세 김진호 심규상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속성 위해... 차기 군수에 이 정책 계승 부탁한다''연속성 위해... 차기 군수에 이 정책 계승 부탁한다' 홍성군 김석환 신영근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대통령실은 정책 중심...공직자 비위 수집은 사정기관이'[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비서실은 정책 위주로 돌아가야 하고, 공직자 비위 정보를 수집하는 업무는 사정기관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그게 미국 방식이고, 그래서 민정수석실도 없앤 거라고 강조했는데요.최근 법무부 산하에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해 공직자 인사검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연준 '두어번 더 0.5%P 금리인상해야…긴축적 정책 필요' | 연합뉴스(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몇 차례 더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