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1절 기념사에 '일본은 파트너'…국권 침탈엔 '되돌아봐야'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첫 3.1절 기념사를 했습니다. 3.1절 기념사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바로 일본과의 관계죠.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관계 개선'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피해자 같은 현안은 빠졌습니다. 먼저 김태영 기자입니다.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일제 침략의 부당함, 반성과 사과 촉구, 강제징용 배상 등 과거사 현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야당은 "일제 침략이 우리 탓이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6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전쟁 국가로 향하는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위해 역사 정의를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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