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첫 외신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체불, 직업성 질병, 인신매매 등 인권과 노동권 침해를 증언하고 있다.
한국에서 임금체불 , 직업성질병 , 인신매매 등 인권· 노동권침해 피해를 본 이주노동자 들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피해사례와 이주노동자 인권실태를 증언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이주노동자들이 외신기자들 앞에 서서 한국의 이주노동 현실을 알리는 건 처음이었다. 기자회견을 기획한 최정규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는 “예전에는 회견 개최를 거절당한 적도 있다. 이제는 한국 이주노동 문제가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일이 된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임금체불, 직업성질병, 인신매매 등 인권·노동권침해 피해를 당한 이주노동자들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피해사례와 이주노동자 인권실태를 증언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2021년 12월8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폐 수술을 받았습니다.” 로이는 눈물을 쏟았다. 1분 넘게 말을 잇지 못했다. “폐 기능의 40%를 잃었습니다.” 로이는 산재신청을 했지만 근로복지공단이 조사를 나왔을 때 공장은 신식으로 탈바꿈했고, 공단은 사장의 말만 듣고 산재를 불승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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