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당장 눈앞에 둔 과제는 첫 시추 위치 설정과 함께 해외투자 유치 관련 결정이...
검증 벼르는 야권, 예산 협의 험로 예고…'액트지오' 둘러싼 의혹은 여전 배재만 기자=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6.7 [email protected]한국석유공사는 오는 12월 첫 시추공을 뚫는다는 계획하에 다음 달 중 정확한 시추 위치를 확정하기로 했다.업계 안팎에서는 본격적인 시추를 진행하기까지 향후 몇개월이 국익을 좌우하는 '승부의 시간'이라는 말이 나온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이번 주 중 동해 석유·가스전 탐사 전략회의를 열어 첫 탐사 시추를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배재만 기자=곽원준 한국석유공사 수석위원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발언을 하며 지도를 가리키고 있다. 2024.6.
한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시추공 여러 개를 뚫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전략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리스크 저감 차원에서도 석유·가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곳을 먼저 뚫을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탐사시추 방법이 고도화함에 따라 시추공 1개를 뚫으면서도 주변 여러 유망구조의 부존자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정부는 시추 위치 결정을 석유공사에 맡길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액트지오 외 국내외 전문가 그룹의 자문도 받는다. 홍해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국정브리핑에 배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4.6.3 [email protected]성공한다면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한 상황에서 국가 경제에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종찬 기자=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포항 영일만 석유 시추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6.12 [email protected]정부와 석유공사는"이제는 시추할 때"라는 입장이지만, 시추공 하나를 뚫는 1천억원가량 드는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지가 관건이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다수를 차지하는 국회의 예선 협조가 필요한 지점이다.액트지오의 법인 영업세 체납 사실에 이어 이번 물리탐사 결과를 검증·자문한 데이비드 모릭 교수가 아브레우 고문과 같은 논문의 공저자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모릭 교수는 현재 석유공사에서 동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인사의 지도교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모릭 교수는 심해저류층 퇴적 프로세스 및 3차원 순차층서분야 전문가이며, 공사는 액트지오 분석 방법의 적절성 등을 자문했다"며"모릭 교수가 공사 직원의 지도교수였던 것은 맞지만 심해 분야 전문가 풀이 매우 협소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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