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마친 황희찬 '세계적인 선수 되고파…더 잘할 수 있다'
김도훈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황희찬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나이키 써클81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보인 기자="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점도 있지만, 아쉬움도 정말 많이 남는 시즌이었어요."지난해 8월 독일 RB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돼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한 황희찬은 5개월 만인 올해 1월 완전 이적했다. 계약은 2026년까지다.EPL 데뷔전이던 왓퍼드와 4라운드에서 데뷔골을 기록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초반 6경기에서 4골을 몰아쳐 기대를 모았다.황희찬은"독일 분데스리가 있다가 EPL로 갑작스레 이적하게 됐는데, 바로 경기를 뛰며 골을 넣은 점은 만족하고 감사하다. 적응하다가 다친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컸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팀도 좋은 순위에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발전을 생각했다고 생각하는데, 배울 점이 많았다"며"'이 부분은 더 잘할 수 있겠다', '더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이 많았다. 잘 안됐던 부분들이 있어도 감사한 게 컸다"고 전했다. 이어"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다음 시즌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매 훈련에 참여할 때 스스로 동기부여가 됐고 '잘하고 싶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김도훈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황희찬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나이키 써클81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후반기 들어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지 못한 건 스스로도 아쉬운 점이다.
황희찬은"감독님이 미드필더와 공격수 사이에서 연결하는 역할을 강조하셔서 그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포인트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경기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공격 포인트가 없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황희찬은"더 좋은 선수가 되려면 연계 플레이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동시에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보완할 점이 많겠지만, 멈추지 않고 노력해서 세계적인,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하지만 황희찬은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을 담아 이야기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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