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자 틀리고, 이름 빠지고…美한국전쟁 추모의 벽 '무더기 오류'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뉴욕타임스는 9일 6·25전쟁 연구자인 역사학자 할 바커 형제를 인용해 추모의 벽에서 1천15개의 철자 오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NYT는 적의 공격을 방어하던 중 전사한 프레데릭 볼드 이글 베어 상병을 철자 오류의 예로 들었다.또한 하와이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군인과 6·25전쟁 이후 60년을 더 살면서 8명의 손주를 본 뒤 사망한 해병대 참전용사는 전사자가 아닌데도 추모의 벽에 새겨졌다.2천420만 달러의 건립 예산 중 한국 정부가 2천360만 달러을 부담한 추모의 벽에 새겨진 명단은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과 미국 국방부의 책임으로 작성됐다.
국방부가 1950년대에 종이에 구멍을 뚫어 정보를 저장하는 IBM의 '천공 카드 컴퓨터'로 전사자 명단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명단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이후 국방부는 천공 카드로 기록한 명단을 디지털로 전환했지만, 처음부터 잘못 입력된 명단은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바커 형제는 전사자의 명단이 새겨진 추모의 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사자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이 만들어질 경우 전쟁에서 고통을 당한 참전용사들의 수고가 잊혀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UPI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추모의 벽 조성 사업은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 참전비와 달리 한국전 기념비에는 전사자 이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작됐다[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5월 부산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2030엑스포 연계 CES급' | 연합뉴스(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국제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프로농구 전망대] 올스타 휴식기 앞둔 LG·SK·현대모비스 '2위 싸움 치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둔 프로농구에서는 2위 경쟁이 뜨겁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선거법 위반 창녕군수 야산서 숨진 채 발견…'결백하다' 유서(종합) | 연합뉴스(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테슬라 전기차시장 패권 흔들…트위터발 오너리스크 현실화 조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세계 전기차 시장의 '테슬라 독주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