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여행 명소? 대부분 이 바위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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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의 여행 명소? 대부분 이 바위를 떠올린다 한탄강_물윗길 순담계곡 태봉대교 송대소 은하수교 성낙선 기자

겨울은 도보여행을 하기에 그리 적합한 계절이 아니다. 날은 춥고 길은 미끄럽고, 먼 길을 나서는 일 자체가 만만치 않다. 하루 기온이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날에는 더욱더 그렇다. 하지만 이때가 아니면 결코 가 볼 수 없는 도보여행 길이 있다.

철원을 여행하다 보면, '태봉'이라는 명칭을 자주 접하게 된다. 태봉은 통일신라 후기, 후삼국 시대에 궁예가 건국한 나라의 국호다. 처음에는 국호를 '후고구려'로 정했다가 나중에 '태봉'으로 바꿨다. 철원이 도읍지였던 까닭에 지금까지 그 이름이 남아 있다.'한탄강 물윗길'은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강물 위에 부교를 설치해서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게 만든 도보여행 길이다. 코로나로 인해 3년 전 길을 폐쇄했다가 지난해 10월 말 다시 길을 열었다. 세차게 흐르는 물 위에 길을 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 절벽에 붙어 있는 기둥 모양의 검붉은 바위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처럼 위태롭다. 그렇게 눈앞에 두고 올려다보는 주상절리대가 기이한 느낌을 자아낸다. 송대소 주상절리대의 절벽 높이가 무려 20~30m에 이른다.

이곳에서 마주치는 화강암들이 특이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여행길이 조금 지루해진다 싶을 때, 바위들이 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당바위'는 마치 물가에 거대한 평상을 펼쳐놓은 것 같은 모습이다. 날씨만 좋다면, 그 위에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드러눕고 싶을 정도다.고석정 바위도 그런 오묘한 바위 중 하나다. 철원의 여행 명소인 '고석정'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이 바위를 먼저 떠올린다. 그만큼 인상적이다. 강물 한가운데에 육중한 바위 하나가 탑처럼 우뚝 서 있을 걸 볼 수 있다. 수많은 세월을 견디며 강물을 거스른 결과, 이런 예사롭지 않은 풍경이 만들어졌다.

물윗길을 걸어온 뒤에, 하늘길을 올려다보는 감흥이 남다르다. 세상에 그 많은 길을 언제 다 걸어볼 수 있을까? 한겨울에 떠난 한탄강 물윗길 도보여행, 그 길을 추운 줄도 모르고 걸었다. 얼어붙은 강 위를, 때로는 하얀 눈밭을 걸으면서도 추위를 느낄 겨를이 없었다.한탄강 강물이 점점 더 두텁게 얼어붙고 있다. 강물 위에 설치한 부교가 얼음 위에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 그래서 그런지, 부교 난간 밖으로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 있다. 성급한 사람들이 부교 위를 걷는 데 만족하지 않고 여기저기 얼음 위를 걸어 다닌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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