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인력 충원·정부 기준대로 기본급 인상 등 요구
한국철도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1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인상과 인력 확충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날 “정부와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11.21 ⓒ뉴스1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2명씩 죽어 가는 위험한 일터에서 인력 충원은커녕 오히려 인력은 줄고, 임금은 체불하고, 책임만 떠넘기고, 노동을 감시하겠다는 비정상적인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들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철도노조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철도공사는 차량 정비와 시설유지보수, 전기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 인력 841명과 운전과 역무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589명을 감축했는데, 이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철도노조의 주장이다. 더욱이 연말까지 총 9개 노선에서 51개 역이 추가로 개통되는데, 이 노선에 필요한 인력도 제대로 충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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