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부터 삼겹살까지...대형 마트, 대대적인 할인 행사

롯데마트, ’물가안정 TF’ 출범…저렴하게 공급 상위 30% 품목 가격 변동 살펴…사전에 물량 확보 삼겹살 가격 뛰자 캐나다산 계약 물량 3배 늘려 정부, 감자·양파·마늘 등 비축 물량 시장 공급

한 푼이라도 저렴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 발길을 잡기 위해 대형 마트들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습니다.[기자]2만 원을 넘지 않아 시세 절반에 가까운 가격입니다.롯데마트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 안정 태스크 포스를 꾸렸습니다.최근에는 국내산 삼겹살 가격이 크게 뛰자, 이보다 저렴한 캐나다산의 계약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늘려 시중보다 40%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한 마디로 모든 품목이 다 올라서 장 보기가 무섭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은주 / 서울 도곡동 : 일주일에 5인 가족이 20만 원 정도면 어느 정도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30만 원어치를 사도 또 장을 봐야 할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오른 거 같아요.]실제로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 깐마늘 등 주요 농축 수산물 품목들이 20% 넘게 올랐습니다.대형유통업체들도 발맞춰 가격이 크게 오른 농축·수산물과 제철 과일, 가공 생필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지금까지 서울 중구 롯데마트에서 YTN 윤해리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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