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량 들어가야 한다”하자, 원희룡 장관이 한 말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길을 막고 기자회견을 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견인 차량이 참사 현장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요청에도, 원 장관은 “짧게 하고”라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 영상을 보면, 원 장관이 도로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하자, 참사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현장 인력들이라며 기자회견을 강행한다.“잠깐 죄송합니다.
견인차 들어온다고 해서 조금만 피해달라고 합니다”견인 차량이 지나간 뒤 다시 기자회견을 진행한 원 장관은 “폴란드 출장 갔다가 인천공항에 귀국하는 즉시 여기에 왔다”라며 “전국적인 호우 때문에 열차 탈선 사고도 있었기에 사고현장 파악부터 정확히 하고 피해자들과 유족들 마음을 함께 하면서 나라의 모든 역량을 수해 복구와 피해 확대 예방에 쏟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현장을 방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우리가 계속 시간 지연하는 것도 소방에 도움 안 될 것”이라며 자리를 비켰다. 옆에 있던 김교흥 민주당 의원이 “그래도 왔으니 대표님은 잠깐 현장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지만, 이 대표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뒤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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