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유족 '국정조사 10일 연장? 부족하다, 조수진 특위 사퇴하라' 유가족협의회 이태원참사 박정훈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5일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 10일 연장에 대해"부족하다. 충분히 연장해야 한다"라며, 유가족이 증인으로 참여하는 3차 청문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들은 참사 유가족과 갈등을 빚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공식적인 사과와 국정조사 특위 위원직 사퇴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우리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시민대책회의에 색깔논쟁을 뒤집어 씌워 유가족과 국민을 편가르기 하는 여당 국회의원의 망언은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과 모욕감을 줬다"라며"특히 여당 조수진 의원은 증오의 눈으로 유가족을 노려보며 '같은 편이네, 같은 편이야'라는 말로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줬다. 국민 편가르기 하는 중차대한 발언을 해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최소한의 시간이 확보됐다는 점에서는 안타깝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유족, 생존자, 참사가 일어난 지역의 상인분들을 모신 3차 청문회가 책임있게 진행돼야 한다. 국정조사 종료 이후에도 전문가 중심으로 한 후속조사와 대책 마련이 이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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