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금 미납 안내문 가득한 집에서 명문고 진학, 집안 최초로 대학 입학 청년 시절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중년부터 왕립 검찰청장으로 활약 기사 작위 받은 뒤 52세에 정계 진출 5년 만에 노동당 당대표로 선출 극좌성향 정당을 중도성향으로 변화 “진지하고 추진력 있다” 대체적 평가
기사 작위 받은 뒤 52세에 정계 진출“진지하고 추진력 있다” 대체적 평가 영국 총선 출구조사 결과 노동당이 보수당에 압승하고 14년 만에 집권할 전망이다. 세계의 눈은 차기 총리에게 쏠린다.진보적인 인권 변호사로서 무정부주의와 반군주의를 옹호하던 그는 왕립 검찰청장을 역임할 때 테러리스트들을 기소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지루하지만 강력한 추진력의 소유자”, “지루하지만 진지한 실용주의자”, “모호하지만 포용성있는 인물” 등 그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어린 시절은 가난했다. 스타머 대표는 선거 유세에서 집에는 공과금 미납 안내문이 쌓여 있었고 전화까지 끊겼다고 말했다.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노동당 지지자였다고 한다. 그의 이름 ‘키어’는 초대 노동당 의원 키어 하디에서 따왔다는 이야기가 있다.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도 갔다. 영국 명문대 가운데 하나인 리즈 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옥스퍼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마쳤다.
스타머 대표는 극좌에 가까웠던 노동당을 중도에 위치시켰다. 극좌 성향의 전임 대표가 추진했던 ‘에너지 산업 국유화 정책‘을 철회하고, 영국 군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지원 방안을 내기도 했다.“카리스마는 없지만 진지하다”스타머는 쇼맨십이 있는 정치인은 아니다. 그는 노동당 당대표 선거 당시 스스로 “말로 영감을 주는 방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추진력이 없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한다. 볼드윈은 WP에 “스타머는 매우 매우 추진력이 있으며, 상당히 가차없다”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그에 대해 “진지하고 강렬하고 실용적이며 카리스마는 부족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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