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32·임실군청)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대표하는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숱한 금메달리스트들을 제친 은빛 스타다. 김예지의 인기는 공간을 뛰어넘었다. 올림픽 개최지 ...
김예지가 지난달 29일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 도중 잠시 호흡을 고르고 있다. 샤토루 | 성동훈 기자김예지의 인기는 공간을 뛰어넘었다. 올림픽 개최지 파리에서 약 300㎞ 떨어진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보여주는 몸짓 하나하나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중계된다. 한 손으로는 권총을 잡고, 다른 손엔 코끼리 인형을 매단 채 몸을 기울여 표적지를 겨누는 독특한 사격 자세는 분명 남다르다. 과녁 한복판을 맞히고도 웃음기 없이 한숨만 내뱉는 ‘여전사’ 같은 태도는 그를 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김예지의 반전 매력이 그의 사격 실력을 가린다는 의견도 있다. 김예지가 이번 올림픽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지난달 28일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딴 것을 두고 최고의 선수는 아니라는 오해를 남겼다. 김예지가 결선 22발째에서 0.1점 차로 앞서던 2위 인도의 마누 바케르를 따돌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게 한 하이라이트가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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