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많이 좋아하시나 보네. ▶진중권 “민주당 사람들은 김치찌개 시켜먹듯 청탁을 하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비리 의혹을 감싸고 도는 여권의 행태를 꼬집었다.
진중권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같이 말하며 “대신 잘못이 잘못이 아니게 낱말을 새로 정의하려 든다”면서 “청탁이 재촉이 됐으니, 재촉은 청탁이 돼야겠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령 ‘가을을 청탁하는 비’”라고 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라는 관용적 표현에서 ‘재촉’을 빼고 대신 ‘청탁’이라고 한 것이다. 청탁 행위를 별 일 아닌 것처럼 절하하기 위해 실상과 맞지 않는 재촉이라는 표현을 갖다쓴 여권의 행태를 비꼰 것이다. “가을을 청탁하는 비”라는 표현이 이상하듯이 추 장관의 아들의 ‘황제 병역’과 관련한 청탁 행위를 ‘재촉'이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다는 것이다.추 장관 아들 ‘황제 복무’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8일 “야당이 지나친 정치 공세를 펼치는 것”이라고 엄호했다. 추 장관 아들 서모씨를 둘러싸고 군 휴가 미복귀 의혹뿐 아니라 ‘올림픽 통역병 파견 청탁’ 의혹까지 불거지자, 이번 사건이 ‘제2의 조국 사태’로 비화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여권이 전방위적 방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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