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기념사업회가 거리에 내걸어... 진주시 관계자 "장소 대여 결정나지 않았다"
남인수가요제 현수막은 진주시의 지정게시대가 아닌 거리에 3~4개 정도 내걸려 있다. 지정게시대가 아닌 거리에 내거는 펼침막은 모두 불법이다.진주시 광고물관리팀 관계자는"지정게시대가 아닌 거리에 내걸린 펼침막은 불법이다. 확인 후 철거 조치 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 출신인 남인수는 친일행적이 뚜렷한 인물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펴낸 에 등재돼 있다. 그는 '강남의 나팔수', '그대와 나', '병원', '혈서지원' 등 친일 군국가요를 불렀다. 앞서 남인수가요제는 1996년부터 10여년간 진주시의 재정 지원 속에 열리다 그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면서 2008년 폐지됐다.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는"반민족행위자 숭모 행사인 남인수 가요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남인수가요제의 행사 장소 역시 현수막의 정보와 다르게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진주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하대동 남강야외무대는 진주시에서 조성해서 운영한다. 장소를 사용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라며"얼마 전에 장소 대여 신청이 들어와 문서 보완 요구를 했는데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아카데미극장 철거 강행에 ‘물리적 충돌’…고공 농성도 재개아카데미극장 철거 공사를 강행하려는 원주시의 용역업체와 이를 막아선 극장 보존 쪽 시민단체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이태원 참사 분향소 자진 철거 유도, 변함없다”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자진철거를 유도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30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힘 다수 창원시의회, '홍범도 흉상 철거 반대 결의' 무산27일 임시회 본회의 ... 국힘 25명 '보류 찬성' vs.민주당 18명 '보류 반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원주 아카데미극장 2차 고공 농성자 3명 체포…철거 공사 재개1명 강제 연행·2명은 설득해 내려와… 63년 된 극장 역사 속으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음주운전 신고를 해?' 아파트서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50대자신의 음주운전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찾아가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 40분쯤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건 직후 경찰에 자수해 현장에서 바로 검거됐다'며 '다행히 B씨 상처가 깊지 않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음주운전,말다툼,직장동료,진주경찰서,흉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상수원보호구역 청남대에서 취사 허용? 푸드트럭 영업 논란금강청 "불가"에도 청주시, 충북도 유권해석 따라 허가... 도 관계자 "실수로 유권해석 잘못"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