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그라피티' 낙서하다 구속된 미국인…'난 아티스트 '
손현규 기자=전국 지하철 기지 9곳을 돌며 전동차에 '그라피티'를 몰래 그린 미국인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A씨는 곽 판사가 통역을 통해 혐의를 인정하는지 직접 다시 묻자"그렇다"고 답했다.그는 곽 판사가 직업을 묻자 비교적 담담한 목소리로"난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은"현재 합의를 진행 중인데 피해자 측이 모두 회사여서 내부 결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며"피고인 어머니도 합의금을 마련하는데 보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4∼24일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 9곳에서 래커 스프레이로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도주 과정에서 자전거 2대를 훔친 A씨에게는 특수재물손괴뿐 아니라 특수절도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 모두 6개 혐의가 적용됐다.A씨는 지난 1월 국내로 강제 송환돼 구속 기소됐으나 B씨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부턴 '썼다벗었다' 안 해도 돼요…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해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이제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멕시코 대통령 연일 '미국 때리기'…'주권침해 용납 못 해' | 연합뉴스(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미국인 납치·살해 사건 이후 미국 정치권을 중심으로 비등해진 '미군 개입 필요성' 논란에 대해 멕시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중교통 '노마스크' 첫날…'남들 다 써서 벗기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아침 서울 출근길 풍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