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사전투표 첫날 일찍 나와서 투표해요. 요즘은 친구들 만날 때마다 일찍 일찍 투표하라고 말해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대흥동주...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 4층 투표소 건물 밖까지 투표하러 온 시민들의 줄이 늘어서 있다. 전지현 기자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대흥동주민센터 투표소 에서 만난 함정애씨가 말했다. 지팡이를 짚고 선 함씨는 “오는 길에 다리가 아파 힘들었다”며 “그래도 투표는 매번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투표소는 점심시간 전후로 투표하러 온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전 10시30분쯤 투표 대기 줄은 1층에서 4층까지 계단을 꽉 채우고 건물 밖까지 늘어섰다. 점심시간이 시작되자 130명 가량으로 늘어난 대기 줄이 주민센터 건물을 둘러쌌다. 긴 대기 줄에 직장인들은 “밥 먹고 와도 줄이 길까?”라며 고민했다. 여성 관련 의제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학을 휴학하고 공부 중인 임모씨는 “이제 거대 양당이 여성 의제는 추진을 하지 않는 분위기”라면서 “환경, 여성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데 이를 잘 대변하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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