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옥천 주민 '갑자기 '쿵'…평생 이런 지진동 처음'
박병기 박재천 김형우 기자=30일 오후 7시 3분께 충북 옥천군 동쪽 16㎞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 관련, 충북소방본부는"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6.32도, 동경 127.7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다. 2023.4.30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지진이 발생하자 충북소방본부에는"흔들렸다"며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거나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거나 볼일을 보던 옥천 주민들은 느닷없는 지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청성면 묘금리의 김병식 이장은"방 안에 있는데 '쿵' 소리가 났고, 구들장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을 만큼 강도가 셌다. 팔십 평생 살면서 이런 지진동은 처음"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옆 마을인 소서리 주민 송성호 씨는"축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벼락 치듯 '쿵' 소리가 나면서 땅이 흔들렸다. 깜짝 놀라서 얼른 밖으로 뛰어나갔는데 둘러보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궁촌리의 이정희 씨는"주민 10명과 야외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진동을 좀 심하게 느꼈고, '쿵' 소리에 다리가 떨리고 움찔한 느낌을 받았다"며"어떤 분은 반사적으로 '엄마'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소방청에 따르면 옥천 지진으로 오후 7시 10분 기준 충북 60건, 대전 8건, 충남 8건, 경북 2건, 경기 남부 1건, 전북 1건 등 모두 80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이번 지진은 지난해 10월 29일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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