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응 손 놓은 모로코 정부…주민들, 당나귀 등까지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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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흡한 대응에 주민들 당나귀 동원해 구호물품 수송

모로코에서 가장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남서부 타로단트주 티지은테스트 인근의 한 마을에서 11일 당나귀 등에 구호품을 싣고 산악지대로 나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규모 6.8의 강진이 일어났지만 미흡한 정부 대응으로 인해 비판이 일고 있는 모로코에서 주민들이 구호품을 나르기 위해 당나귀까지 동원하고 있다. 13일 로이터 통신은 험준한 산악 지대가 대부분인 모로코 남서부의 지진 피해 지역에 지진 발생 엿새가 지나도록 정부 구호품이 오지 않자, 마을 주민들이 당나귀를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 아틀라스 산맥에 있는 외딴 마을 아겐디즈에서 지진 피해를 겪은 42살 주민 이두마드 모하메드는 당나귀 등에 식수와 비상식량을 가득 싣고 마을을 오가고 있다. 모하메드는 로이터에 “우리 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친척 15명을 모두 잃은 이도 있다”며 “우린 특히 텐트가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않아 아이들도 담요만 덮은 채 야외에서 잠을 자고 있다”고 말했다.

모로코에서 가장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남서부 타로단트주 산악지대에서 지진생존자들이 11일 당나귀 등에 구호품을 싣고 마을로 이동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규모 6.8의 강진이 덮친 모로코 아미즈미즈에서 장비가 부족해 구조대원과 마을 주민들이 13일 나무 막대를 이용해 파괴된 주택 잔해 속에서 희생자를 찾고 있다. AFP 연합뉴스 모하메드처럼 직접 당나귀를 끌고 와 대피소에서 구호품을 받아가는 이는 드물지 않다. 지진 대피소와 야전병원은 접근성이 좋은 곳 위주로 설치돼, 큰 피해를 입은 산악 마을에는 도움의 손길이 잘 닿지 못하고 있다. 하이 아틀라스 산맥에 있는 마을 자위야테에 사는 40살 압달라 후세인은 “이곳엔 도로가 없다. 아무도 산에서 무너진 바위를 치워줄 수 없다”며 한탄했다. 그는 당나귀 등에 짐을 싣고 겨우 구호품을 가져가고 있지만 하루에 두 번만 겨우 이동할 수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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