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이 엿새째 꺼지지 않으면서 급기야 지리산 국립공원구역 안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한때 진화율이 90% 가까이 올라갔으나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다시 77%로 떨어졌다. 산청 양수발전소에 설치한, 경남도‧산림청 등으로 구성된 현장통합지휘본부는 26일 오후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구역 안으로 번졌다고 ...
산청‧하동 산불이 엿새째 꺼지지 않으면서 급기야 지리산 국립공원구역 안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한때 진화율이 90% 가까이 올라갔으나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다시 77%로 떨어졌다.
산청 양수발전소에 설치한, 경남도‧산림청 등으로 구성된 현장통합지휘본부는 26일 오후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구역 안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7시경 내원사 뒤 야영장 쪽에 불이 타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오늘 오후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산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산불 지연제 등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산불 확산방지 및 진화에 최선을 다했으나, 강풍으로 인한 비산화로 공원구역으로 옮겨간 것을 확인하였다"라고 밝혔다.또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하동 고암마을의 소 70두도 인근 농장으로 대피시켰다.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소방, 경찰, 군인, 공무원 등 1909명이 투입되어 민가와 시설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시설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현장통합지휘본부는 현재까지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를 포한해 시설물 72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내일은 약간의 비 예보가 있다. 적은 양이긴 하지만 잔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낮 동안 주불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산불 진화시 대원의 안전은 물론 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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