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청 중산리!장터목 구간 하기로 ... 케이블카없는지리산실천단, 반대 활동
지금까지는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경남 산청‧함양군과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가 각각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해 왔다. 한때 환경부는 지자체간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면 케이블카 신청을 반려했던 것이다.경남도는 지난 19일 서부청사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산청‧함양 가운데 단일노선으로 하기로 했다. 이날 입지선정위가 합의한 단일노선은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장터목 구간이다.21일 경남도 관계자는"입지선정위에서 산청 구간을 단일노선으로 하기로 했고, 산청군이 이미 환경부에 신청을 해놓았기에 경남도 차원의 별도 신청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환경시민단체들이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 추진에 반대하고 나섰다. 케이블카없는지리산실천단,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단체는 21일 낸 자료를 통해"케이블카, 지리산 그 어디에도 안 된다.
이들은"지자체간 협의로 노선을 단일화하면 케이블카 허가를 검토하겠다는 환경부의 가이드라인 때문이라고 하지만, 주민동의 없이 국립공원을 짓밟을 권리가 지자체장들에게 있는지 의문"이라며"표 장사를 위해 근거도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먹이는 그들에게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천단은"국립공원은 그대로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생태자산이지,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라고 지정된 것이 아니다"라며"지금 케이블카 관광 얘기는 정치인의 무책임한 표 장사에 불과하며, 지역민을 수렁에 몰아넣고 토건업자만 배불리는 헛소리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재계 '집중투표제 도입 땐 기업 사냥꾼 날개만 달아줘'기업들 상법개정 추진에 반발'포이즌 필 등 방어장치 없어주주평등 침해하는 역차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천 생태 훼손' 반대에도 '대전 갑천 야외물놀이장 조례' 의회 통과대전시의회, 만장일치 본회의 가결... 환경단체 "예산낭비, 환경파괴" 반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산엑스포 국정조사' 엇박자... 민주당 부산시의원 '반대' 논란야권 국정조사 추진에 민주당 일부 반발... 발끈한 민주당 부산시당 "당 입장에 위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부산시의원 '엑스포 국조 반대'에 '징계 중인 자가 또...'야권 국정조사 추진에 민주당 일부 반발... 발끈한 민주당 부산시당 "당 입장에 위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재생에너지 비중 유지 전기본 실무안에 기후·환경단체 '반발'(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31일 공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을 두고 기후·환경단체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우선순위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추진에 경상국립대 반발경상국립대 교수회 "창원대 사천 캠퍼스, 고등교육 생태계 교란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