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밭 터져도 돌격앞으로…북한군 '죽음 불사'로 전선 밀어내기 - 4
임지우 기자=낯선 러시아 최전선으로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쉽사리 후퇴하지 않는 특유의 전투 방식으로 적응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탈환전에 나선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군에 앞장서서 위험 지역에 투입돼 땅을 확보해 나가는 '인간 방패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이들은 러시아군과 달리 아무리 심한 공격을 받더라도 멈춰 서 전열을 가다듬거나 후퇴하는 일 없이 계속 전진한다고 우크라이나군과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공격에 성공한 뒤에도 그 지역을 확보하는 일은 이후 도착한 러시아의 지원군에게 맡긴 뒤 북한군 병사들은 다음 공격을 준비한다고 이들은 전했다.러시아군과 북한군 모두를 상대해 본 우크라이나 군인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북한군의 전투 방식과 성향은 러시아군과 완전히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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