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500대기업 조사 환경 분야 신규 지출 최다
환경 분야 신규 지출 최다 지난해 기업의 평균 사회공헌 지출이 최근 5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회공헌 분야는 환경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23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사회적 가치 보고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사회공헌 지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인식, ESG 현황 등이 담겼다. 한경협에 따르면 기업당 연간 사회공헌 지출액은 160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분석기업 1개사 당 평균 이익이 2022년 7767억원에서 2023년 4847억원으로 37.6% 감소했음에도 사회공헌 지출액은 오히려 5.0% 증가하였다. 지난해 지출액은 최근 5년간 최고치다.한경협은 “기업들이 실적 부진 상황에서도 사회공헌을 늘렸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한경협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환경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발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대상 사업 비중은 2022년 4.1%에서 지난해 8.5%로, 2배 이상 증가했다.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 이슈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로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순으로 조사됐다.모든 간접 배출량까지 공시하는 스코프3 공시 기업도 2021년 101개, 2022년 127개에서 지난해 155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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