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역대 최악 늦더위' 공식확인…해수면 온도도 10년새 1위

대한민국 뉴스 뉴스

지난달 '역대 최악 늦더위' 공식확인…해수면 온도도 10년새 1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1%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늦더위가 무서웠던 지난달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9월로 공식 확인됐다.

이지은 기자=기록적인 늦더위가 이어진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에서 한 외국인이 부채질을 하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9.19 jieunlee@yna.co.kr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24.7도로 기상관측망을 전국에 확충한 1973년 이래 9월 평균기온으로는 상위 1위에 해당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은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평균도 29.6도와 20.9도로 평년기온을 훨씬 웃돌면서 1973년 이래 1위였다.지난달 66개 기상관측지점 중 46곳에서 지역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서울과 충남 서산, 경기 이천 등 7개 기상관측지점은 사상 첫 '9월 폭염', 강원 춘천과 경기 양평 등 4개 지점은 사상 첫 '9월 열대야'를 겪었다.최근 10년 9월 해수면 온도. 수온은 남해가 가장 높았지만, 평년 해수면 온도와 차이는 서해가 3.6도로 가장 컸다. 남해는 평년과 차이가 3.2도였다. 동해는 지난달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

8도 높은 26.9도였다.9월 상순에서 중순까지 북인도양에서 대류 활동이 증가하면서 티베트고기압이 예년보다 발달해 9월에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티베트고기압 때문에 대기 상층에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쫴 기온이 높았다.대류 활동 증가로 필리핀 쪽에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우리나라 동쪽엔 고기압, 오호츠크해 쪽엔 다시 저기압이 발달했다. 이는 우리나라 동쪽 대기 중·하층 북태평양고기압을 발달시켰고,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불어 들게 했다.19일까지는 대기 불안정 때문에 소나기만 간간이 내렸다.20일과 21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난 가운데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마치 장마 때처럼 정체전선이 만들어지고, 마침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까지 지나가면서 호우가 쏟아졌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 가을…제주 오름 어디까지 가봤니?걷기 좋은 계절 가을…제주 오름 어디까지 가봤니?(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유독 기승을 부리는 늦더위 탓에 선선한 바람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8.4조 급증…증가폭 '역대 최대'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8.4조 급증…증가폭 '역대 최대'(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채새롬 기자=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주택 거래가 크게 늘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인 8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HBM 경쟁력 우려에 해외인력 감축까지…삼성전자 위기감 고조HBM 경쟁력 우려에 해외인력 감축까지…삼성전자 위기감 고조(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강태우 기자=한국의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반도체 겨울론'에 대한 우려를 사실상 불식시켰으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오락가락’ 정책 속에 8월 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폭 늘었다[속보] ‘오락가락’ 정책 속에 8월 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폭 늘었다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8조2000억원 늘어나며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은행권의 전체 가계대출도 한 달간 9조3000억원 늘어나 최근 3년간 최대치를 기록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역대 최소 실점, U-18 야구 대표팀의 의미 있는 3위역대 최소 실점, U-18 야구 대표팀의 의미 있는 3위6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했던 U-18 야구 대표팀이 3위로 아시아선수권을 마쳤다. 역대 최소 실점으로 마친, 성공적인 대회였다. 박계원 부산고등학교 감독이 이끄는 U-18 야구 대표팀이 지난 8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제13회 BFA U-18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만,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슈퍼라운드에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천 1904년 이래 9월 최고기온…서울 역대 2위 기록인천 1904년 이래 9월 최고기온…서울 역대 2위 기록(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다. 다만 더위가 끝나지는 않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5 15: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