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원화→엔화 환전 규모, 1년 전의 5배 수준 KBS KBS뉴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 은행의 지난 달 엔화 매도액은 301억 6,700만엔, 우리 돈 약 2,73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5월 매도액 규모는 약 228억 엔이던 4월보다 73억 엔가량 증가한 것이면서, 지난해 같은 달 약 63억 엔의 4.8배 수준입니다.
시중은행에서는 최근 일본 여행이 급증하면서 엔화 수요가 늘어난 데다 엔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라 당장 쓸 일이 없어도 미리 바꿔두고 환차익을 기대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이른바 '엔저'의 원인은 미국과 유럽 등이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상된 금리를 유지하는 등 통화 긴축 기조를 가져가는 반면 일본이 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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