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뚫고 태어난 아기 판다들이 폭풍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 두 나라에 겹경사가 생겼습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 새끼가 연이어 태어난 건데요.#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먼저 새끼를 낳은 판다는 지난번 애니띵에서도 소개해드렸던 대만 타이베이 동물원의 위안위안. 지난 6월 28일 다섯 시간의 진통 끝에 186g의 암컷을 출산했습니다.대만 타이베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가 성장한 모습. 타이베이 동물원어미 판다도 새끼 판다를 잊지 않게 울음소리를 녹음한 인형을 넣어 주고, 새끼의 배설물을 묻혀 줘서 냄새를 기억하게 합니다.곧장 새끼를 향해 다가간 위안위안은 곧바로 새끼를 덥석 물더니 꼭 안아줍니다. 새끼도 어미의 품이 편안한지 하품을 하네요.어미 품으로 돌아간 새끼 판다는 지금도 폭풍 성장 중이라고 하는데요. 태어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새끼의 몸무게는 1.9㎏으로 태어났을 때보다 무려 10배나 성장했다고 합니다.
타이베이 동물원 측은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먼저 태어난 언니와 달리 매우 조용하다”며 “어미도 육아 감각을 되찾았고, 새끼도 엄마 젖을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 판다는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입니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가 우리나라에 온 지 무려 1천601일 만에 기적적으로 태어난 새끼죠.최근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하네요.판다가 새끼를 낳은 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고요? 판다는 야생에 1600마리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멸종위기에 처했는데요.보통 3∼4월경에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간의 임신 기간을 거쳐 7∼8월에 새끼를 낳는데요.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판다의 생일이 여름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이죠.국내의 경우 처음부터 두 판다의 자연 번식을 추진했습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자연 번식을 통해 국내 첫 번째 아기 판다가 태어난 거죠.한 달 간격으로 태어난 한국과 대만의 새끼 판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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