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시케 우주선 발사…6년 후 도착 지구 핵과 같은 철·니켈 주성분 추정
지구 핵과 같은 철·니켈 주성분 추정 소행성 탐사선 프시케를 실은 스페이스엑스의 팰컨헤비 로켓이 13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이륙하고 있다. 나사 제공 사상 첫 금속 천체 탐사를 위한 6년간의 우주여행이 시작됐다.
나사는 최근의 관측 결과를 종합하면 금속과 규산염이 뒤섞여 있는 천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규산염은 모래와 유리의 주성분이다. 최근의 측정 결과에 따르면 프시케의 밀도는 1㎤당 약 4g으로 암석보다는 높고 금속보다는 낮다. 목적지에 이르면 약 26개월 동안 고도 65~700km 상공에서 프시케를 공전하며 지형과 구성 성분, 자기, 중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를 위해 자력계, 감마선 및 중성자 분광계, 다중 스펙트럼 이미저 등의 장비를 탑재했다.프시케 소행성을 탐사하는 우주선 이름도 프시케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지구 핵의 기원 엿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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