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만 자영업 가구, 소득 70% 빚 갚는 데 쓴다 KBS KBS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금융부채가 있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70% 이상인 자영업 가구는 38만8천387가구로 집계됐습니다.전체 가구의 소득 하위 30%에 속하면서 금융부채가 있는 자영업 가구 39만1천 가구 가운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70% 이상인 '고DSR 가구' 비중은 8만5천 가구, 21.7%로 집계됐습니다.
소득 하위 10%에 속하면서 금융부채가 있는 자영업 가구의 '고DSR 가구' 비중은 43.9%로 평균의 3.5배 수준이었습니다.아울러 DSR이 40%를 초과하면서 자산대비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고위험' 자영업 가구는 9만3천 가구로 집계됐습니다.김 의원은"자영업자와 서민의 고통이 계속되는 한 코로나19 위기는 끝난 게 아니다"라며"금융지원 조치를 연장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저금리 정책 자금 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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