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억에 팔린 금값 포수들, 앞으로도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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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억에 팔린 금값 포수들, 앞으로도 나올 수 있을까 포수 박세혁 유강남 양의지 박동원 이준목 기자

2022년 프로야구 FA 시장의 최대 키워드는 포수였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A등급 FA 선수 6명 중 절반에 이르는 3명이 포수였다. 여기에 두 번째 FA라 무늬만 B등급이었던 양의지도 사실상 공수 겸장의 기량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최고대우가 예고되었기에 올해의 포수는 전부 최대어나 마찬가지였다.예상대로 FA 포수들은 하나같이 대박 계약을 터뜨렸다. 21일에 먼저 유강남이 4년 총액 80억 원, 박동원이 4년 6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23일에는 양의지가 4+2년 총액 152억 원에 친정팀으로 컴백했다. 또한 24일에는 마지막 남은 포수 최대어인 박세혁이 양의지가 떠난 NC에 과 4년 총액 46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하면서 묘하게 주전포수를 맞바꾸는 트레이드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렸다.올해 포수 4명의 몸값만 총합 343억 원에 이르렀다. 다음 시즌 10개 팀 중 4개 팀의 주전 안방마님 자리가 단숨에 바뀌게 됐다.

그만큼 KBO리그 전체에 검증된 포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원하는 구단은 많으니 금액이 자꾸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올해 이후 앞으로 2~3년간은 FA 시장에 올해에 비견될만큼 좋은 포수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각 구단들의 조급증을 유발하며 포수 몸값 거품 현상을 부추겼다.양의지나 강민호는 20대 때부터 소속팀의 주전을 차지하며 국가대표까지 활약했다. 현재 KBO리그에서 20대로 이들만큼의 활약을 펼치는 주전 포수는 보이지 않는다. '진정한 투자'는 FA로 비싼 돈을 들여 외부에서 검증된 선수를 사오는 것만이 아니라, 시간을 들이더라도 좋은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노력이다. 양의지-강민호의 다음 FA계약기간이 끝날 무렵이 되고, 이들이 노장의 반열에 접어든 이후, 다음 세대를 육성하지 못한다면 KBO리그 전체가 심각한 포수난에 빠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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