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역대 최다’, 신규확진자 14,518명...오미크론 대확산 영향newsvop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1.25 ⓒ뉴시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이며,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77만7천4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신규확진자 1만3천10명에 비해 1천508명 늘어난 수치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 이후 3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신규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이 흐름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사망자는 3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6천65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6%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8.3%였다. 보유병상 229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874개였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7.0%가 찬 상태로, 1만7660개 중 1만1129개가 비어 있다.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60% 이상이 발생했다. 서울 3385명, 경기 4738명, 인천 1010명, 총 9133명으로 63.9%에 달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516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764명, 부산 732명, 경남 654명, 경북 480명, 충남 431명, 대전 408명, 광주 33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충북 287명, 강원 187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제주 69명이었다.한편,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390만4632명이었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604만335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5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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