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넘었다는 '창리 영신제'... '어촌 민속문화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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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넘었다는 '창리 영신제'... '어촌 민속문화 지켜야' 영신제 지역소멸 창리마을 서산영신제 지역경제 서창식 기자

"이곳 어촌계 주민들이 해상 사업을 할 때 풍랑과 사고 막아주시고 마을이 풍요로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이렇게 시작의 문을 열었으니 장군님께서 우리들의 성의를 곱게 받으시고, 용왕님이 먼저 앞에서 창리 주민들의 만선과 금적, 그리고 사회가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열리는 '창리 영신제'는 이곳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당굿형 동제이자 임경업 장군을 수호신을 모시는 전통 행사로, 30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진 창리 어촌계장은"최근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이곳 서산 창리마을은 전체 가구 수가 100채 정도에 불과하다. 대다수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주로 공동체를 이루면서 어촌만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라며"주민들의 대부분은 어업으로 생업을 어렵게 이어가고 있지만, 어촌 뉴딜 사업으로 인해 점차 활기를 찾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우리 창리마을은 옛날에는 아주 풍요로운 어촌 마을이었지만, 1980년도 현대건설의 간척 사업으로 인해 많은 걸 잃었다"라며"하지만 시간이 흘러 고갈되었던 어적 자원이 살아나고 있고, 다시 탈바꿈해서 어촌의 풍요로움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창리마을의 어촌 뉴딜과 마을 살리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진성범 이음연구소 이사는"서산 창리포구도 그렇지만, 대다수의 농어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며"이곳의 작은 어촌마을인 창리가 활기를 얻어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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