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수도권에 이틀 연속 출근길 물벼락이 떨어지고 있다.
이재영기자 새벽엔 파주에 또 '극한호우'…경기북부 19일까지 최대 180㎜↑서울·인천·경기남부 최대 150㎜↑…충남과 충북북부 120㎜↑제주와 전남 등 남부엔 '폭염'…폭 좁은 비구름대에 '극과 극' 날씨 이재영 기자=수도권에 이틀 연속 출근길 물벼락이 떨어지고 있다.17일 비가 1시간에 100㎜ 이상 쏟아졌던 경기 파주엔 18일 오전 2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75.1㎜ 호우가 또 내렸다.오전 7시 42분 기준 1시간 강수량을 보면 경기 화성 52.5㎜, 용인 36.5㎜, 수원 35.0㎜, 이천 33.7㎜ 충남 서산 26.5㎜ 등이다.특히 전남과 제주 등은 폭염이 예상된다.수도권은 오후까지, 충청은 늦은 오후까지, 강원내륙·산지는 저녁까지 시간당 30~60㎜, 최대 시간당 70㎜ 이상씩 비가 오겠다.
또 전북에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30㎜ 내외, 광주와 전남북부에 같은 시간 시간당 20~30㎜의 호우가 내리겠다. 경북내륙도 오전과 오후 사이 시간당 20~30㎜씩 비가 올 때가 있겠다.19일 새벽 호남과 경상내륙에 시간당 20~30㎜ 호우가 예상된다. 앞으로 19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 30~100㎜, 경북북부·대구·경북남부·부산·울산·경남 30~80㎜, 강원동해안·울릉도·독도 20~60㎜, 제주 5~40㎜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지난밤 비가 중부지방 북서부에 집중되면서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는 열대야를 겪었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일부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다.전남과 제주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으며 나머지 지역도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습도가 높아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높겠다.당분간 바다에 해무가 끼겠다. 경남남해안은 해무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가시거리가 200ｍ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겠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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