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위기·스테이블코인 루머...바람 잘 날 없는 비트코인 [매일코인]

반감기를 약 나흘 앞둔 비트코인이 연이은 악재에 추락했다.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는 소식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비트코인이 새벽시간 전해진 두개의 악재에 반등폭 이상으로 급락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의지를 드러내며 중동 위기를 다시 고조시켰고,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은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는 소식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비트코인이 새벽시간 전해진 두개의 악재에 반등폭 이상으로 급락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의지를 드러내며 중동 위기를 다시 고조시켰고,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은 FDUSD가 발행량 이상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내 업비트 기준으론 전날보다 2.40% 하락한 9652만원으로 마감했다.전날 코인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한 소식은 FDUSD에 대한 의혹이다.15일 가상자산전문매체 우블록체인은 바이낸스가 신규 코인을 소개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초기 구매기회를 주기위해 자금을 모으는 이벤트인 ‘런치풀’을 통해 모은 FDUSD의 예치액이 FDUSD의 총 발행량을 훨씬 초과한다고 보도했다.다시말해 가상자산에 유입된 현금 규모가 과장됐다는 뜻이다.다만 이후 바이낸스는 FDUSD 예치 금액을 이후 정상값으로 변경했다. 바이낸스는 이를 표시오류라고 해명했다.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193만8177개로 전날보다 0.3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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