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혐의 기소된 前부통령멕시코 망명 승인 직후 강행
멕시코 망명 승인 직후 강행 에콰도르 정부가 부패 혐의로 기소된 전직 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자국 내 멕시코대사관에 대해 강제 진입을 강행하면서 중남미 일대에서 '외교적 고립' 위기에 직면했다.5일 밤 에콰도르 경찰은 수도 키토의 주에콰도르 멕시코대사관 출입구를 부수고 강제 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정치적 망명을 이유로 피신해 있던 호르헤 글라스 전 에콰도르 부통령을 체포했다. 현지 매체 에콰도르타임스에 따르면 에콰도르 경찰 특공대의 강제 진입은 멕시코 정부가 글라스 전 부통령의 정치적 망명을 승인한 지 몇 시간 만에 벌어졌다.
이후 글라스 전 부통령은 2020년 4월 라파엘 코레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관료 17명과 함께 공공 입찰에 참여한 민간 기업으로부터 선거운동 자금 명목으로 약 800만달러의 뇌물 수수와 부패 혐의로 별도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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