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중 양국은 입국 절차를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중국 정부도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창구 6곳 중 절반만 운영 중인데, 그마저도 한산합니다.[비자 대행사 직원]주말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중국인들의 한국 비자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는 올바른 한 걸음입니다.""한국인의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적극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국이 중국과 함께 정상적인 왕래를 위해 더 많은 편의를 창출하기 바랍니다."한국이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자 중국도 8일 뒤 똑같이 대응했고, 이후 한국 정부가 비자 발급 중단 기간을 2월까지로 연장하자, 중국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하고 다롄공항의 경우 한국발 탑승객들에게 흰색 비표 착용을 요구하는 등 보복 조치를 이어왔습니다.
이런 탓인지 비자 발급 재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중국 SNS 웨이보에는 '기대된다'는 반응들도 보이고는 있지만, '누가 가겠냐', '인식표 달고 싶으면 가라'는 등 그동안 쌓인 반한 감정이 드러나는 글들도 다수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화 02-784-4000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 정찰풍선 전체 겨누는 미국…“미 침투 풍선 관련 기관 조치 검토”중국 정찰풍선이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영하는 정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40개국 이상 위를 날아간 바 있다고 미국 정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FBI, 풍선 잔해 분석 시작…'中 의도 판단하기엔 아직 일러'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중국 정찰풍선 잔해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정부 '中 풍선에 서방 부품' 의회 보고…FBI는 잔해 분석 착수(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미국 영공에 진입했다가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에 서방에서 제조한 부품이 발견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