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어지는 방역 규제에 '이민' 관심 급증

통행증에 방역요원 확인 거쳐야 제한적 외출 가능 상하이 떠나려는 행렬…’이민’ 관심도 급증

수도 베이징의 경우 확진자 증가로 방역 규제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데요.얼어붙었던 상하이에도 조금씩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제한된 외출이라도 가능한 지역은 극히 일부.대중교통도 일부 노선만 운행이 간신히 재개된 터라,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사정이 이렇자, 번거로운 절차를 밟고서라도 상하이를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3월 15일 중국의 소셜 미디어 '위챗'에서는 '이민'이라는 키워드가 1,600만 번 검색됐고 4월에는 네 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5월에는 하루 1억 번 넘게 검색됐습니다.

[마이크 / 미국 이민 전문가 : 2019년에는 문의하는 분들이 1년에 100명에서 200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2022년에 들어서 특히 3월과 4월에는 매일 100명씩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중국 정부는 최소한의 출국만 허용하겠다고 밝히며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입장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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