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두 백과, 김치 이어 삼계탕도 '중국서 전래' SBS뉴스
바이두 백과사전의 삼계탕 항목을 보면 도입부부터 '고려인삼과 영계, 찹쌀을 넣은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 요리의 하나가 됐다'고 나옵니다.삼계탕은 광둥 요리, 가정 요리로 분류됐습니다.다만 광둥은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약재 등과 함께 오래 끓인 탕을 즐기는 곳이라 광둥성에서 삼계탕이 유래했다고 주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이두 백과 내용과 달리 한국 농촌진흥청은 조선 시대에 닭 요리는 닭백숙이 일반적이었으며, 일제강점기 부유층 사이에서 닭백숙에 가루 형태의 인삼을 넣는 요리가 나왔다고 설명합니다.더욱이 한국은 삼계탕 HS코드를 관리하고 있지만, 중국은 삼계탕을 분류할 자국 기준조차 명확하지 않습니다.한국은 2016년부터 중국에 삼계탕을 정식 수출하고 있습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지난해 말 '김치는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기술한 바이두 백과에 항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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