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 탄광 붕괴 4개월 만에 실종자 47명 전원 사망 인정 KBS KBS뉴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이멍구 자치구 응급관리청은 지난 2월 아라산 맹의 신징 탄광회사가 운영하는 노천 탄광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의 실종자 47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판단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월 22일 이 탄광에서 두 차례 붕괴 사고가 발생, 6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직후 시진핑 국가주석이 실종자 수색과 구조,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고, 300여 명의 구조 요원과 소방차 60대가 투입됐으나 무너진 흙더미 높이가 80ｍ에 달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네이멍구 응급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이 지역에서 106건의 생산 현장 안전사고가 발생, 160명이 사망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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