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휴대폰 10대 중 1대는 'Made In Vietnam'. 베트남은 왜 세계 공장으로 떠오르고 있을까요?스마트폰 휴대전화 베트남 샤오미
전 세계 휴대폰 10대 중 1대는 “Made In Vietnam”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공장이었던 중국의 생산 비중은 50%를 웃돈다. 베트남은 시장 점유율 13%를 차지하며 빠르게
2015년 이래로 삼성과 애플을 중심으로 한 휴대폰 제조 업체들은 잇따라 탈 중국을 외쳤다. 삼성은 2019년 10월 중국의 마지막 스마트폰 공장인 광둥성 후이저우 공장까지 폐쇄했다. 후이저우 공장은 삼성그룹의 첫 중국 진출 공장으로, 스마트폰 생산은 2006년부터다. 일전엔 2018년 4월과 12월에 선전·톈진에 있는 휴대폰 생산라인을 폐쇄했다. 중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한 ‘럭스쉐어’, 애플의 에어팟 생산 협력사 ‘고어텍’, 아이패드 신제품 EMS ‘비야디일렉트로닉’ 모두 베트남에서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 고어텍은 IFC로부터 약 7억 달러의 대출을 받아 박닌과 응에안 공장에 투자했으며 3.5만~4만 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향후 1~2년 내 베트남에서 채용을 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샤오미의 베트남 점유율도 꽤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샤오미는 20.6%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이런 샤오미의 휴대폰 조립 라인이 최근 베트남에서 출범했다.
중국발 공급망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이유도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잦은 지역 봉쇄 및 공장 폐쇄, 미·중 무역분쟁, 계속되는 중국발 원자재 대란 등으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애플의 베트남 이전 이유 중 하나도 상하이발 공급망 불안 위험을 줄이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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