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중국경제의 내년 성장 전망을 4% 초중반으로 예상했으며, 정부의 적극적 부양 정책과 함께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하방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경제는 내년도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 정책에 힘입어 4% 초중반 수준의 성장할 것이라고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전망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투자 부문과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으나, 부동산 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부분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소비 부진의 이유로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되고, 저물가 상황이 지속돼 소비를 미루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민간 부문의 소득 여건이 악화되고,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등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을 맞아 중국의 재정정책은 집행강도가 전년에 비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적자율은 3%에서 4%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통화정책은 인민은행은 경제성장과 완만한 물가 상승 등을 위해 특별재대출제도, 정책금리 인하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여 완화적으로 운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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